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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뉴스

2026년 10월 19일 필라테스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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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인사이드랩
26-10-19 06:29 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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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필라테스 뉴스 다이제스트


1. “무릎 통증 더 심해진다”… 관절염 환자가 저지르는 ‘최대의 실수’

무릎이 아프면 연골을 보호하려 움직임부터 줄이기 쉽지만, 미국 심포니메디컬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하워드 럭스 박사는 ‘무작정 쉬는 것’을 무릎 통증 환자가 저지르는 가장 치명적인 실수로 지목했다. 연골에는 혈관이 분포하지 않아 관절 안을 채운 점성 액체인 활액을 통해서만 영양을 공급받는데, 무릎을 굽히고 펴며 걸을 때 활액이 연골 주변으로 퍼져 영양을 전달하고 새 콜라겐을 만드는 세포 활동까지 자극한다. 반대로 통증이 두려워 멈추면 활액 순환이 막혀 손상이 빨라지고 신체 기능이 떨어지면서 활동 반경이 급격히 좁아지는 악순환에 빠진다. 엑스레이나 자기공명영상에서 연골 손상이 확인됐더라도 일상 활동을 멈출 필요는 없으며, 매일 걷기와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병행하는 편이 낫다는 조언이다. 통증을 호소하는 회원에게 ‘쉬세요’라는 말부터 꺼내기 전에, 부담을 낮춘 움직임을 어떻게 남겨줄지 설계해야 하는 이유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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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운동이 몸에 좋은 이유는?…22개 조직 분석해 '분자 지도' 완성

미국 솔크연구소 연구진이 운동이 몸 전체에 남기는 분자 수준의 변화를 정리한 ‘운동 분자 지도’를 구축해 국제학술지 셀(Cell)에 발표했다. 젊은 암수 생쥐를 8주간 쳇바퀴에서 자발적으로 운동하게 한 뒤 골격근을 포함한 22개 조직의 유전자 발현과 단백질, 대사체, DNA 메틸화를 종합 분석한 결과 전체 유전자의 거의 절반이 적어도 한 조직에서 활동 수준이 달라졌다. 그러나 모든 조직에서 공통으로 변한 단일 유전자는 없어, 운동의 건강 효과가 하나의 유전자나 특정 경로가 아니라 전신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복합적 변화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제시됐다. 같은 근육 안에서도 세포 종류에 따라 반응이 갈렸고, 암컷에서 유전자 발현 변화가 더 넓게 나타나는 등 성별과 운동 시간대에 따른 차이도 확인됐다. 핵심 실험이 생쥐를 대상으로 이뤄져 사람에게 그대로 적용하기는 이르지만, 성별과 시간대, 개인의 생물학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운동 전략의 기초 자료로 쓰일 전망이다.

메디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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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서서 양말 못 신는 사람, 주목… ‘7가지 건강 테스트’ 해보자

거창한 검사 없이 일상 동작으로 몸 상태를 가늠해 보는 점검법 일곱 가지가 소개됐다. 한쪽 다리로 서서 양말을 신을 수 있다면 근력과 관절 안정성, 신경계 기능이 함께 유지되고 있다는 신호인데, 2022년 영국스포츠의학저널에 실린 연구에서는 한 발로 10초를 버티지 못한 51~75세 성인의 사망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84% 높게 나타났다. 손이나 가구에 의지하지 않고 바닥에서 일어나기는 하체 근력과 균형, 유연성을 한꺼번에 요구해 낙상 위험을 가늠하는 지표가 되고, 발뒤꿈치를 바닥에 붙인 채 깊게 쪼그려 앉는 동작은 고관절과 발목의 가동성을 보여준다. 계단 네 개 층을 오르는 데 90초 이상 걸리면 심장 건강에 대한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는 유럽심장학회 발표도 함께 제시됐다. 수업 전 상담에서 활용할 만한 선별 동작이지만, 근육이나 관절이 뻣뻣해도 수행이 어려울 수 있어 하나의 동작만으로 건강 상태를 단정하지는 말라는 전제가 붙었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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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AI가 대신하는 일상…줄어드는 움직임, 허리는 괜찮을까

김상돈 해운대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이메일 발송이나 예약처럼 사람이 여러 화면을 오가며 처리하던 일을 인공지능 에이전트가 대신하는 변화가 결국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되는’ 방향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 쇼핑과 배달이 외출할 일을 줄이고 메신저와 화상회의가 사무실 안 이동을 줄인 흐름의 연장선이라는 설명이다. 요통 관련 연구들을 종합하면 오래 앉아 있는 것 자체뿐 아니라 좋지 않은 자세, 부족한 휴식, 한 자세를 길게 유지하는 습관이 모두 통증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나 생활습관에서 비롯된 요통은 대부분 수술 없이 관리할 수 있지만, 통증이 오래가거나 엉덩이와 다리까지 저리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글은 컴퓨터 앞에 오래 앉는다면 한 시간에 한 번쯤은 일어나 걷고 허리와 고관절을 가볍게 풀어주라는 권고로 마무리된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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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심장·폐 튼튼할수록 마음의 병 멀어진다?”…우울증 위험 24% 감소

중국 지린대학교 제1병원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성인 4만6062명을 추적해 심폐체력과 정신건강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고정식 자전거를 타는 동안의 심박수 반응으로 최대산소섭취량을 추정해 참가자를 네 집단으로 나눈 뒤, 중앙값 12.6년의 의료기록에서 우울증 2190건과 불안장애 2483건을 확인했다. 나이와 성별, 흡연·음주, 체질량지수 등 여러 요인을 보정한 결과 심폐체력이 가장 높은 집단은 가장 낮은 집단보다 우울증 위험이 24%, 불안장애 위험이 17% 낮았다. 연구팀은 정신건강 관리에 체력 평가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나, 관찰 연구인 만큼 체력을 끌어올리면 실제로 발병이 줄어드는지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유산소 능력을 마음 건강의 언어로 설명할 근거가 한 겹 더 쌓인 결과다.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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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운동 전 초콜릿 향 맡아볼까…먹지 않아도 근력운동 반복 횟수 늘었다?

말레이시아 말라야대 연구진이 초콜릿 향이 식욕과 근력운동 수행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피지올로지에 발표했다. 평소 근력운동을 하는 20대 남성 23명이 최소 10시간 공복 상태에서 카카오 함량 90% 다크초콜릿과 60% 밀크초콜릿, 물의 향을 각각 맡은 뒤 레그 익스텐션을 수행했는데, 다크초콜릿 향을 맡은 조건에서 반복 횟수가 대조군보다 18회 많았다. 참가자들은 다크초콜릿 향을 맡고 나서 먹고 싶은 욕구가 줄고 포만감은 커졌다고 답했다. 연구진은 익숙한 음식 냄새가 먹기 전부터 섭취를 예상하게 해 식욕과 감정 반응을 바꿀 수 있다는 가설을 제시했지만, 호르몬 수치나 뇌 활동을 직접 측정하지 않아 정확한 경로는 확인하지 못했다. 참가자가 23명뿐이고 젊은 남성의 공복 상태와 특정 하체 운동만 평가한 탐색적 연구여서 일반화하기는 이르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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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가을 산행 중 발목 삐끗…걸을 수 있어도 인대 손상 주의

행정안전부 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등산사고 2만8624건 가운데 10월 사고가 3542건으로 연중 가장 많았고,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러지는 실족이 원인의 29%를 차지했다. 낙엽에 가려진 돌이나 나무뿌리를 잘못 디뎌 체중이 실린 발목이 갑자기 꺾이면 바깥쪽 인대가 손상되기 쉽다. 통증이 심하지 않아 걸을 수 있어도 인대는 이미 손상됐을 수 있어, 괜찮은지 확인하려고 발을 반복해 디디거나 발목을 돌리는 행동은 추가 손상으로 이어진다. 안전한 곳에 앉아 발목에 체중이 실리지 않게 하고 등산화 끈을 느슨하게 풀어 압박을 줄이며, 복사뼈 주변 통증이 심하거나 네 걸음도 걷기 어렵다면 골절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귀가 후에는 휴식·냉찜질·압박·거상의 RICE 요법으로 대응하고, 초기에는 보호대와 약물·물리치료로 통증과 부종을 조절한 뒤 관절 움직임과 근력·균형감각을 되찾는 재활로 이어가는 것이 원칙이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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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같은 고강도 운동도 세포 반응 달라…평소 운동 여부가 영향

미국 뉴멕시코대학교 연구진이 실내 자전거로 1시간 고강도 지구력 운동을 한 전후의 세포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Physiological Reports에 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세포 안에서 손상되거나 불필요해진 구성 요소를 분해해 재활용하는 자가포식 반응이었는데, 평소 신체활동이 적은 집단에서는 관련 지표가 증가했지만 규칙적으로 운동해온 집단에서는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훈련되지 않은 몸에는 같은 강도의 자극이 크게 작용하고, 체력이 올라갈수록 동일한 자극에 대한 생리적 반응이 줄어드는 운동 적응 현상과 맞아떨어진다고 설명했다. 근육과 혈액에서 지표 변화 양상이 비슷했던 점도 주목됐는데, 결과가 재현된다면 근육 조직을 직접 채취하지 않고 혈액검사로 세포 반응을 추정할 가능성이 열린다. 다만 소규모 파일럿 연구이고 자가포식 지표 두 가지만 분석해 결론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메디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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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근육 운동 병행하니 달리면서 잔 부상이 없어졌어요”

상하이에서 일하는 정경현 텍스타폼 중국 법인 지사장(53)의 달리기 이력을 다룬 연재 기사다.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모두 40대에 세상을 떠난 가족력 때문에 마흔 무렵 달리기를 시작해 처음에는 2~3km가 고작이었지만 2년 만에 첫 마라톤 풀코스를 5시간 30분대로 완주했고, 6개월 사이 90kg이던 체중이 10kg 줄었다. 다만 무리한 훈련으로 왼쪽 장경인대를 다쳐 6개월을 쉬었고, 심장 관련 소견 경고로 2년을 더 멈추는 고비도 겪었다. 복귀 뒤 체력의 한계를 느껴 주 4회 웨이트트레이닝을 본격적으로 병행했는데, 근육이 자리를 잡은 다음부터는 달리기가 훨씬 편해지고 장경인대 부상도 재발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올해 8월에는 나미비아 사막 250km 마라톤에 출전했다. 달리기나 유산소 운동만 반복하는 회원에게 근력 수업의 필요성을 설명할 때 참고할 만한 사례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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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스스로 숫자를 세어주며”…헬스장에서 나라는 스승을 만났다

시인 서윤후의 ‘반려 헬스’ 칼럼은 헬스장에 처음 등록해 기구 사용법을 익히던 시절, 손잡이 위치가 바뀐 기구를 억지로 붙잡고 씨름하다 지나가던 회원에게 리버스 펙 덱 플라이라는 사실과 조정법을 배운 경험에서 출발한다. 처음에는 간섭이 못마땅했지만 그렇게 배운 것은 잘 잊히지 않았다는 고백과 함께, 알려주기를 좋아하는 이른바 ‘고인 물’의 호의가 과장된 시범으로 번져 기구 순서를 가로채는 풍경, 결국 곳곳에 ‘티칭 금지’ 경고문이 붙게 된 사정도 함께 적었다. 글은 거울이 많은 운동 공간의 의미를 스스로를 스승으로 모시는 일로 읽어내며, 인바디 숫자가 기대에 못 미칠 때 조용히 눈을 감아주는 것까지 자기 몫이 된다고 말한다. 운동을 자기와의 약속이라 부르는 흔한 말 뒤에는 의지 이상으로 자신과 협동하는 감각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 사이의 경계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글이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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