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면 어지럽다는 회원: 기립성 빈맥을 전제로 수업 순서를 바꾸는 법
수업 중간에 리포머에서 내려와 선 회원이 잠깐 멈춰 서서 눈을 감습니다. 괜찮으세요 하고 물으면 돌아오는 답은 대개 비슷합니다. 일어나면 늘 어지러워요, 원래 저혈압이에요. 많은 ..
감정은 문 앞에 두고 오세요: 그 한마디가 회원의 몸을 닫는 이유
수업 시작 3분 전, 회원이 리포머에 걸터앉으며 말합니다. "오늘 좀 힘든 일이 있었어요." 이때 강사가 가장 자주 하는 대답은 둘 중 하나입니다. "그럼 오늘은 가볍게 풀고 가요..
시간표는 꽉 찼는데 수입은 그대로다: 천장이 생기는 자리를 찾는 순서
달력에 비는 칸이 없다. 아침 일곱 시 개인 수업으로 시작해 저녁 아홉 시 그룹 리포머로 끝나고, 주말에도 두세 타임이 들어와 있다. 그런데 연초와 비교해 손에 남는 돈은 거의 그..
숨이 차는 것과 심폐가 좋아지는 것: 유산소 질문에 답하는 순서
상담실에서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가 "필라테스만 해도 유산소가 되나요"입니다. 강사의 답은 보통 두 갈래로 갈립니다. 코어 운동이니 유산소는 따로 하셔야 한다고 선을 긋거나, 수..
보여 주면 빨리 배운다는 착각: 시연을 줄이고 감각을 남기는 수업
수업이 끝날 무렵 회원에게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강사님처럼은 안 되는데요." 방금 한 동작이 나쁘지 않았는데도 회원은 자기 수행을 실패로 기억한다. 북미에서 운동학..
간판의 이름과 블로그의 사진은 다르다: 필라테스 역사를 인용하는 경계
스튜디오 소개 페이지나 인스타그램에 조셉 필라테스의 흑백 사진을 올려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100년쯤 지난 자료이니 누구나 쓸 수 있다고 여겼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데 우리가..
등을 늘리는 기구가 아니다: 스파인 코렉터로 척추를 구간별로 읽는 순서
스파인 코렉터는 대개 수업 끝에 등장합니다. 회원을 아치 위에 눕히고 팔을 머리 위로 보내 가슴을 열어 주는 마무리 스트레칭, 거기까지가 이 기구에 주어진 역할인 경우가 많습니다...
강도를 낮추면 끝인 줄 알았다: 관절염 회원의 수업을 다시 세는 순서
무릎이 아프다는 회원이 상담지에 '관절염'이라고 적어 왔을 때, 강사가 가장 먼저 떠올리는 조정은 보통 하나다. 강도를 낮추는 것. 스프링을 가볍게 걸고, 횟수를 줄이고, 아픈 동..
좋은 운동인데 왜 안 돌아올까: 회원이 고르는 것은 효과가 아니라 경험
첫 수업을 마친 회원이 울면서 스튜디오를 나갔다는 이야기를 읽었다. 북미에서 스튜디오 마케팅을 자문하는 한 필자가 자기 스튜디오에서 겪은 일이다. 30대 후반, 평소 헬스장에 꾸준..
시간표가 비는 달은 정해져 있다: 비수기를 이벤트로 설계하는 순서
시간표를 한 해 단위로 펼쳐 놓고 보면, 유독 비어 있는 칸이 매년 거의 같은 자리에 있습니다. 여름휴가가 몰리는 8월 초, 명절 연휴 앞뒤, 연말의 마지막 두 주. 그런데 대부분..
